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공공기관 대상 비대면 성인지 교육 실시18일 경기문화재단 임직원 대상 온라인 성인지 교육 진행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18일 경기문화재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화상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집합교육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 교육을 변경됐다.
성인지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별영향평가법’에 따라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으로 연구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대중문화, 미술, 문학, 역사, 가족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문화 정책 사업의 성평등 관점 분석을 통한 ‘성인지 정책의 이해’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성인지 감수성’은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말한다.
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다른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도 온라인 성인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공공기관 성인지 교육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예로 들며 참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며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올바른 성인지 관점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집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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