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니어클럽’에서 이주여성과 미혼모들 위해 오가닉 탄생용품 55세트 기부“우리보다 더 큰 어려움 겪고 있는 분들과 지역사회에 도움 되고파”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노인일자리를 창출·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고양시니어클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과 미혼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가닉 탄생용품 55세트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신생아 탄생선물세트는 배냇저고리, 싸개담요, 턱받이, 모자로 구성됐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에서 모든 항목을 인증받은 오가닉 원단으로 만든 제품으로 만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고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 중 하나인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이 손으로 만든 100% 수제품이다.
고양시니어클럽 신우철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일자리사업도 활동이 중단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며, “받으시는 분들의 기쁨은 기부금액의 10배 100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에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복지법 및 노인복지법 시행령에 근거해 고양시가 설립한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근로와 지역사회 공익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노인전담일자리 기관이다.
고양시니어클럽은 이번에 기부한 탄생용품세트뿐만 아니라 지난 3월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500매를 고양시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문의는 유선(031-904-2611~2)으로 안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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