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 된 선물 세트류와 제품 포장재의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여부를 오는 29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주요점검 대상은 김포시 관내 유통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제과류, 주류, 화장품, 완구, 인형류, 잡화류, 종합식품 등 추석 선물세트이며,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 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 및 분리배출 표시가 적절하게 표시되지 않은 제품이 해당된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과대포장 기준의 초과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 및 제조업체 등에 포장검사 명령을 통보하고, 포장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포장 기준을 위반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최대 300만 원이 부과된다.
채낙중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1회용품 사용의 증가로 폐기물의 처리가 어려워지고 자원의 낭비가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불필요한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과대 포장을 줄이기 위해 제조 및 유통 업체 관계자들께서는 과대포장 및 합성수지 포장재 사용량을 줄여 원가절감에 노력해 달라”며 “동시에 시민들께서는 과장되고 화려한 포장의 제품 선택 보다는 합리적 소비를 통해 포장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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