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마을 태양광 사업을 사업용과 자가용이 결합된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9월 25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여주형 태양광 복지마을 구축 사업에 주력하여 2019년 시범사업에 당산1리 참여를 시작으로 신해1리, 상거동, 멱곡1통, 초현2리, 효지2리가 올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대리, 하림1리, 후포1리, 장풍2리는 하반기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신청한 상태다.
한편 2021년 경기도 에너지자립마을에는 신진동, 문장2리, 도리, 매류1리, 보통2리, 상백1리를 신청했으며,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북내면 가정1리(주민수익창출형)까지 1년여 만에 모두 17개 마을이 사실상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마을 공동체 수익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하여 지난 3월에 공모사업 보조율을 80%, 자체사업 보조율을 70%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확대 지원되는 에너지자립마을 사업 또한 사업용과 자가용 모두 70% 보조 혜택을 받게 된다.
주택에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 3kW 공시단가는 올해 502만 8000원으로 30%인 150만 8000원을 부담하면 자가용 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공동체 수익사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므로 사업 대상지 확보 여부가 선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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