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실내 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 시범사업을 내년 8월까지 진행한다.
‘IoT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 사업’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상시측정기를 설치해 실내공기질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준 초과 시 자동경보 기능을 통해 환기 및 환기설비 작동 등 신속하고 적절하게 시설관리가 될 수 있도록 자동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통진도서관, 장기도서관, 중봉도서관, 풍무도서관과 시립꿈에그린어린이집 등 총 5개소의 시범 대상시설에서 진행된다.
각 시설에는 각 5개, 총 25개 실내·외 측정기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6개 항목의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실외 측정기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2개 항목을 측정한다.
시설관리자는 실시간 실내 공기질 측정 데이터를 웹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해 대처할 수 있다.
권현 환경과장은 “코로나19로 실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번 사업으로 축적된 측정 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시설별 실내 공기질 기본관리 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적정 실내 온·습도(18~22℃, 40~60%)가 유지 될 수 있도록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실외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를 비교해 실외 미세먼지가 낮을 때는 하루 2~3회 30분 이상 환기하도록 안내해 시설 관리가 적절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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