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선다.
시는 태풍으로 인한 벼 도복, 낙과 등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최소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피해복구 수요를 파악, 오는 18일까지 공무원, 군부대 등이 참여하는 ‘태풍피해 복구지원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시청 21개 부서 공무원 122명, 군부대원 1,010명 등 총 1,1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주요 피해복구 활동 및 대상 면적은 ▲도복벼 세우기 54농가 26㏊ ▲밤 줍기 9농가 82.5㏊ ▲배 줍기 3농가 0.6㏊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농협에서는 각 면사무소를 통해 지역별 피해복구지원 일손돕기 참여자들에게 물장화를 제공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광태 농업축산과장은 “계속되는 가을철 태풍으로 인해 한 해 동안 정성스레 키워온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해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각 기관 등이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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