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지사 인증 우수도서관 5개관 선정충남도서관, 14일 최우수 ‘공주 웅진도서관’ 등 표창·포상 수여
충남도서관은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지사 인증 우수도서관 5개관을 선정,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는 도가 자체 개발한 평가 지표를 통해 우수도서관을 발굴·육성하는 제도로, 도내 6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선정 결과, ‘공주시 웅진도서관’이 가장 우수한 도서관으로 평가 받아 최우수도서관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도서관에는 △서천군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부여도서관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홍성도서관 등 4개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대상·규모·인력 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시행했으며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인증평가단 위원들이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도서관 경영 △인적 자원 △정보 자원 △도서관 서비스 등이며, 도서관별 특성화 시책을 중심으로 한 정성평가 비중을 강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승조 지사가 우수도서관 5개관에 기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포상금 최우수 1000만 원, 우수 각 500만 원을 수여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 현황을 살피고, 진단·분석을 할 수 있었다”면서 “매년 우수도서관을 발굴해 도내 전역의 도서관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여건이 열악한 곳은 원인 분석·운영 지원 등을 통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올해 평가에 앞서 공공도서관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전년도 평가 기준을 보완하고,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우수도서관 발굴·육성 기준을 마련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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