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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시신 훼손·유기범 양광준’… 군인 첫 신상공개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4/11/13 [18:54]

북한강 시신 훼손·유기범 양광준’… 군인 첫 신상공개

뉴스코어 | 입력 : 2024/11/13 [18:54]

 

 

강원 화천 북한강에 연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의 신상정보가 13일 공개 됐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 양광준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10년 신상정보공개 제도 도입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강원경찰청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첫 사례이기도 한다. 

 

경기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장교인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3시쯤 사령부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서 내연의 관계에 있는 A(33.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틑날 오후 9시40분쯤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다.

 

지난 7일 경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 위원회를 열어 양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에 양광준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반대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 며 받아 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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