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1일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 미디어아트 영상관을 개관해 성성호수공원의 사계절을 담은 실감영상 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천안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1층에 설치된 실감영상실은 160㎡(48평) 규모(가로 16m X 세로 10m X 높이 3.2m)로 4면에 넓게 펼쳐지는 아트와 모션그래픽 등 입체영상과 서라운드 음향으로 호수공원의 시간을 연출한다.
실감영상은 대기영상 과 본 영상 총 6분 40초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본 영상인 ‘생명이 깃든 성성호수의 시간’에서는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사계절 풍경을 더욱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대기영상에서는 하늘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수공원의 전경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보다 생동감 있는 호수공원의 모습을 구현했으며 상영은 월요일 및 법정(임시)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물속풍경을 나타낸 영상에서는 성성호수공원에 사는 생물들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마치 호수공원으로 안내하듯 헤엄치는 모습을 판타지적 요소와 함께 흥미롭게 그려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영상시설(라이브스케치)을 설치해 성성호수공원에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남생이, 금개구리 등의 생물을 색칠하고 화면에 띄워보며 성성호수에 살고있는 생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성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실감콘텐츠가 줄 수 있는 소통과 공감으로 성성호수공원에 대해 상상하고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실감영상관 개관으로 성성호수공원이 한층 고품격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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