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충남도와 함께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4주간 축산물 위생분야 특별단속 및 한우 유전자 검사를 추진 중이다.
군은 이번 단속 및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 및 쇠고기 취급 업소에 대한 부정·불량 축산물을 단속하고 무작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쇠고기 유통 질서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식육포장 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19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군은 축산물 위생관리, 이력번호와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을 집중 차단하고 정육점과 대형마트에서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를 적극 활용한 효율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소비기한 위·변조 판매 여부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소비기한 변경 여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및 닭, 오리, 미포장 행위 여부 △원산지 및 표시기준 허위·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식육 매입·매출에 관한 서류작성 여부 △영업자 등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한우 유전자 검사는 관내 학교급식 납품업체 및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한우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DNA) 동일성 검사를 동시 추진해 투명한 축산물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 위생 및 원산지표시 등 안전한 먹거리 구축을 위해 정육점 등 생활밀착형 중·소형 축산물판매업소 단속에 심혈을 기울이고 한우 유전자 검사 추진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관내 축산물의 안전한 생산·유통·소비 문화을 위해 관련 업체에서도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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