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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삼척조비농악’2024년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참가 출정식,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곽금미 | 기사입력 2024/10/11 [13:59]

[삼척시] ‘삼척조비농악’2024년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참가 출정식,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곽금미 | 입력 : 2024/10/11 [13:59]

 

지난 2022년 제29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에 빛나는 ‘삼척조비농악’이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2024년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한다.

 

삼척시(시장 박상수)와 삼척시조비농악보존회(대표 홍성태)는 10일 삼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최고의 공연으로 삼척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위한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다수의 내빈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수 삼척시장이 직접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척조비농악’은 삼척시 조비동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농악으로 1662년 삼척부사 허목이 쓴 ‘척주지’ 부내조에 의하면, “광진산 서쪽의 작은 산인 초농산에 사당이 있는바, 입춘날에 선농제를 지냈는데 오곡을 내고 흙으로 소를 만들어 제사를 올렸으며, 경작과 수확하는 놀이 즉, 가농작을 행하고 오곡과 토우를 창고에 넣은 후 농악을 앞세워 봄맞이 행진했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그 연원을 짐작할 수 있다.

 

‘삼척조비농악’은 지난 2022년 제29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이번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으며,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경 경상북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조비농악이 이번 대회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전통민속예술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삼척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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