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오는 13일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유제희 도슨트가 들려주는 에콜 드 제주’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와 연계해 기획됐다. 전문적인 작품 해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국내 여러 미술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제희 도슨트가 진행한다. 유제희 도슨트는 송은아트센터, 용인문화재단, 소마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문화예술기관에서 전시 해설을 맡아왔으며, 올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과 에콜 드 제주의 오디오 도슨트 녹음을 담당했다.
‘유제희 도슨트가 들려주는 에콜 드 제주’ 특강은 강좌당 30명씩, 총 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이며, 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해 동반자 포함 4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http://jmoa.jeju.go.kr)에서만 선착순으로 받는다. 전화나 방문을 통한 신청은 불가능하다.
강의 내용, 일정, 수강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의 교육 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를 통해 관람객들이 6․25전쟁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제주미술사의 흐름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제주미술사 조명전의 일환으로 《에콜 드 제주》와 함께 《제주작가마씀 <고영만이 걸어온 길>》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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