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올해 3차 차량 공매 실시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불법 대포차량 및 상습·고질 체납차량 40대 매각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오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을 지방세징수법 절차에 따라 공매한다.
앞서 단원구는 상반기 79대의 차량에 대한 공매를 진행해 7천729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고질 체납차량 해소와 체납액 징수 향상을 목표로 40대의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차량공매를 실시한다.
자동차 공매는 고액체납 차량이나 불법 대포차 및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해 번호판이 영치된 후에도 장기간 세금납부를 기피하는 차량에 대해 사실조사를 거쳐 차량 인도명령 후 강제점유․매각하는 체납처분이다. 이를 통해 불법대포차량으로 벌어지는 각종 범죄 등 사회문제 해소도 기여하고 있다.
공매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입찰기한 내에 단원구 차량공매장(와~스타디움 주차빌딩 3층)을 방문해 차량 상태를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매 참여 방법은 안산시차량공매시스템(http://car.iansan.net)에 접속해 입찰서를 제출하면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되며, 7일 이내 낙찰잔금을 완납하고 차량등록사업소에 이전절차를 마치게 되면 당해 차량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단원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들을 위해 납부 계도와 현지방문 실사를 통해 분납 등의 여러 구제제도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외의 불법대포 차량과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차량공매를 진행해 체납액 해소와 자진납세 풍토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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