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투병 중 안타깝게 숨진 배우 박지아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더 글로리' 출연 배우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배우 박지아 소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2시 50분쯤, 뇌경색으로 투병하던 중 향년 52세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2022~2023년 방영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날 OSEN 보도에 따르면 배우 송혜교는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김건우 등은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배우 임지연, 염혜란, 차주영, 김은숙 작가 등도 개인 일정에 맞춰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더 글로리'에서 알코올 중독을 앓고 있는 정미희 역을 실감 나게 연기해 대표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김은숙 작가의 추천으로 '더 글로리'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박지아는 촬영을 마친 뒤 김은숙 작가에게 "너무 알코올 중독자 같아요"라는 칭찬을 듣고 울컥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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