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수보건소 수암보건지소는 지난 24일 ‘어르신 마음 달래기 원예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동에 거주하는 60대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 대상이다. 안산동 노년기 우울 증상 유병률이 시 평균에 비해 높게 측정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주된 내용은 원예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우울감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1차 프로그램에서는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정신건강 온라인 교육 강좌 수강과 함께 원예식물 화분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강좌를 통해 마음건강관리 방법을 학습했으며 원예식물 화분 만들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 프로그램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감소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록수보건소 수암보건지소는 ▲일반·한방진료 ▲예방접종 및 임산부 등록관리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주민 건강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수암보건지소(031-418-58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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