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추석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석박물관은 이번 행사가 진행된 4일 동안 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사방치기 등 민속놀이와 세공 시연, 금속공예 장신구 착용 등을 참여했다.
추석 행사뿐만 아니라 박해도 명인의 작품과 퀸즈 컬렉션 등 다채로운 전시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상설전시실 아트갤러리에서는 '타출기법의 대가 박해도 명인의 이순신과 거북선'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거북선은 순은 55kg, 순금 120g으로 이뤄져 귀금속으로 만들어진 거북선 가운데 가장 크고 무겁다. 명인의 전통 공예 기술이 집약된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기획전시실에는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을 통해 영국 왕실 소장품 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영국 왕실에서 사용한 주얼리와 복식, 애장품 등을 통해 세계 문화예술산업 소장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로, 보석을 넘어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영국 왕실의 소장품을 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연일 방문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축하 무대 의상도 함께 전시해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보석박물관을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풍성한 전시와 행사를 준비해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석박물관에서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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