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 방침에 따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9월은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내일(13일)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는 원칙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매달 20일에 정기 지급된다.
급여일 직전 추석 연휴 기간(9.14.~9.18.)이 있어 제수품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수급자들의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시는 구·군, 관련 부서와 협력해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한 자료 정비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내일(13일)까지 생계급여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181,907가구 241,420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130,456가구 163,556명이다.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매월 평균 743억 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 최대 지원금액 : 1인 가구(713,102원), 4인 가구(1,833,572원)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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