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3일 추석을 맞이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명절위문금을 지급했다.
세종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 유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 유족 40여 명에게 인당 2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설, 3·1절, 광복절, 추석에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부터는 국가유공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신설·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순직군경의 유족,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으로, 지원금은 매달 5만 원이다.
보훈명예수당은 내달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수당 지급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대상자와 유족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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