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박물관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박물관, 흥덕사지 위에 서다》 개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박물관, 흥덕사지 위에 서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근현대인쇄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의 현장 전시뿐 아니라 메타버스(제페토 JikjiWorld)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1부(과거) ‘직지와 흥덕사지, 잠에서 깨어나다’는 1972년 『직지』가 세상에 다시 나온 후 1985년 흥덕사지가 발견되어 1992년 박물관 개관까지의 역사를 소개한다. 그리고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직지』를 다시 발견한 박병선 박사의 업적과 유품도 살펴볼 수 있다.
2부(현재) ‘고인쇄박물관, 기록을 품다’에서는 박물관이 현재 소장하고 있는 지정 문화재를 엄선해 선보인다. 주요 자료는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密經>, <대방광불화엄경소 大方廣佛華嚴經疏>, <신편산학계몽 新編算學啓蒙>, <영조대왕태실가봉의궤 英祖大王胎室加封儀軌> (이상 보물), <신찬벽온방 新撰僻瘟方>, <신간대자명심보감 新刊大字明心寶鑑>, <을축갑회도 乙丑甲會圖> (이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등이다.
3부(미래) ‘박물관, 미래를 준비하다’는 미래 기록문화 콘텐츠인 메타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코너이다. 메타버스에서는 전시 관람은 물론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싶은 관람객은 현장 전시장(근현대인쇄전시관)을 방문하면 구비된 태블릿 PC로 체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별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청주고인쇄박물관 30년 발자취를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메타버스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인쇄ㆍ기록문화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박물관, 흥덕사지 위에 서다》는 직지문화제 개막과 함께 9월 2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근현대인쇄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 및 메타버스 ‘제페토 JikjiWolrd’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