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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로웨이스트’ 시민의견 수렴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 통해 9월 29일까지 의견 수렴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8/30 [16:21]

대전시, ‘제로웨이스트’ 시민의견 수렴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 통해 9월 29일까지 의견 수렴
곽금미 | 입력 : 2022/08/30 [16:21]

 

 

대전시는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daejeon.go.kr/seesaw)’에서 ‘제로웨이스트 매장 확대와 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8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대전시소에서 열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시민토론은 ‘친환경 생활용품을 쓰고 싶어도 판매하는 곳이 가까이 없어요. 제로웨이스트 샵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세요’라는 시민의 제안에 대해 전문가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토론의제선정단에서 최종시민토론 주제로 결정하여 진행된다.

 

제로웨이스트는 영어로 숫자 ‘0’을 뜻하는 ‘zero’와 쓰레기를 뜻하는 ‘waste’의 합성어로 생활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친환경 운동으로, 불필요한 포장과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되도록 친환경 상품을 사용하며, 쓸 수 있는 물건은 최대한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착한 소비 활동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폭우, 폭염, 가뭄, 산불 등 심각한 이상기후가 나타나면서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 지역 곳곳에 플라스틱·비닐·화학성분이 배제된 친환경 상품 판매점, 친환경 세제·화장품을 덜어 살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는 카페 등 제로웨이스트 매장이 생겨나고는 있지만, 그 수가 많지 않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은 상황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지구환경을 위협하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몸소 실천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친환경 소비, 친환경 생활 실천을 적극적으로 돕고,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어떤 정책과지원이 필요한지시민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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