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X김향기, 얼굴 쓰담 or 진맥?! 작은 손길에도 ‘두근두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 김향기의 달라진 분위기가 설렘을 자아낸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강희주,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디어캔·일취월장)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29일, 서은우(김향기 분)를 밤샘 간호하는 유세풍(김민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애틋함과 설렘을 오가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변화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의문의 역병에 맞서 분투하는 심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세풍은 산막에 격리된 병자들 곁을 지켰고, 서은우는 병이 처음 발생한 수릿골을 찾아 역학조사에 나섰다. 유세풍의 예상대로 역병이 아니었다. 단사초 중독이었던 것. 유세풍이 유일한 치료제 사매초를 구하는 데 성공했지만, 해독 방법을 모르는 상황.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던 유세풍은 망설임 없이 단사초를 삼켰다. 위험을 무릅쓰고 스스로 치료 대상이 된 유세풍의 희생으로 서은우를 비롯한 많은 병자들을 살려낼 수 있었다.
‘쌍방 구원’에서 서로의 결핍까지 채워가는 든든한 파트너로 진화한 ‘풍우커플’ 유세풍과 서은우. 두 사람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깊이 물들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애틋한 분위기가 변화를 기대케 한다. 서은우에게 시침하려다가 뭐가 또 못마땅한지 유세풍을 노려보는 계지한(김상경 분). 그 옆에서 초조한 얼굴로 앉아 있는 유세풍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밤이 새도록 지극정성으로 서은우를 돌보는 유세풍의 애틋한 눈빛도 포착됐다. 날이 밝아 기운을 차린 서은우. 깜빡 잠이 든 유세풍을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에서 왠지 모를 설렘이 전해진다. 서은우를 한 품에 꼭 끌어안은 유세풍. 맥을 짚는 작은 손길에 수줍은 듯 시선을 피하는 서은우의 모습은 한층 짙어진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게 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9회에서 소락현은 납치범의 등장으로 소란스러워진다. 서은우 역시 뜻밖의 습격으로 위기를 맞는다고.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진은 “유세풍과 서은우는 의서에는 나오지 않으나, 치료하기 어려운 병을 앓는 환자를 만난다. 유세풍의 한양행과 함께 두 사람의 심적 변화를 일으키는 회차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9회는 오늘(2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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