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서비스 주요 통계를 한 눈에 본다2022년 상반기 주요 통계 현황판을 소방청 누리집에 게재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오는 9월부터 ‘소방청 119구급서비스 통계연보’를 국민들이 보기 쉽게 현황판(dashboard)으로 개편하여 소방청 누리집(www.nfa.go.kr)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보는 전국·시도별 119구급서비스 활동 및 현황 통계집이다.
구급의학 연구 전담팀(TF팀)에서 개발한 이 현황판은 기존 연 1회 책자형태로 게재됐던 형식을 개선해, 분기별·월별로 주기를 단축시키고 그래프나 픽토그램을 활용해 통계자료를 시각화·도표화했다.
TF팀은 2021년 5월, 소방청 직원과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들로 구성해 119구급대 활동 연구를 위해 출범한 팀이다.
또한, 전국 통계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도 지역과 월 단위를 부분적으로 추출할 수 있게 해 이용자의 편의와 유용성을 높였다.
이 현황판으로 △ 119구급대 출동 현황 △ 이송환자 남녀·연령 현황 △ 이송환자 발생장소 △ 발생 유형(질병, 질병외, 교통사고, 4대 중증질환) △ 119신고부터 병원 도착시간 △ 구급대 활동시간 분포 시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22년 상반기 전체 이송환자는 남자의 비율이 높았고(51.4%), 나이대는 15~64세가 50.1%로 가장 높았다. (0-14세 5.8%, 65-120세 44.1%)
이송환자의 발생 장소로는‘집’이 6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도로’가 10%를 기록했다.
전체 환자의 발생 유형은 질병(70%), 질병외(28%), 기타(2%)로 질병 환자가 가장 많았다. 질병외 환자(28%) 중 교통사고가 8.4%이고, 전체 환자중 4대 중증환자(심정지, 중증외상, 심혈관, 뇌혈관)는 20.1%로 나타났다.
김태한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구급서비스가 발전되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과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보는 통계의 질을 높이고 소통을 확대해 국민안전과 생명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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