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 안전 위한 민간개방 화장실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설치위험하면 소리치세요! “살려주세요!”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여성의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기존 터치방식의 비상벨에 음성인식이 추가된 안심비상벨을 민간 개방화장실 28개소에 설치하고 9월 10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민간개방화장실에 설치된 ‘음성인식 안심비상벨’은 화장실 메인에 설치되고 위급 상황 시 특정 단어(“사람 살려”, “살려주세요”)를 음성 인식하여 市 CCTV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연결하고 경찰이 출동한다.향후 장난 등 오작동 횟수가 감소하면 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직접 연결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2017년부터 공중화장실 105개소를 대상으로 터치방식의 안심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53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여성 안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市 관계자는 시민들의 허위 또는 장난 신고로 인하여 위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으며, 허위․장난 신고 시 처벌도 받을 수 있으니 실제로 긴급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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