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6회 축산인 한마음대회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열려, 축산인 1000여명 참석 성황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0일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축산 농가들의 화합의 장인 ‘제6회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한마음대회는 나주축산농협(조합장 김규동) 주관으로 농촌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축산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 상호 교류와 단합을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과 김규동 축협조합장, 농협중앙회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박서홍 전남지역본부장, 차상순 축산단체협의회장 등 농·축협 관계자, 축산농가단체회원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주는 전남도내 축산업 최대 주산지로 농촌경제에 비중이 크고 축산물 가공업 등 2·3차 산업을 통한 고용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 대회가 어려운 경기 여건 극복과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축산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집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해 기준 돼지(2위·14.4%)를 제외한 한육우(9.7%), 젖소(23.5%), 닭(39.6%), 오리(52.4%) 등 가축두수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전라남도 축산업 최대 주산지다.
최근 수입 축산물 무관세 수입 확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적 요인에 따른 유가, 곡물가격 급등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시는 ‘사료배합기 지원 확대’, ‘일반단지 사일리지 제조비’, ‘완숙퇴비 장비지원비’, ‘악취저감시설 및 저감제 공급’, ‘가축 백신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자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182억9000만원을 편성, 사료가격 안정, 생산비 절감 등에 따른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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