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대학로 조성’ 사업이 첫 발을 뗀다.
도는 천안 안서동 대학가 및 천호지 주변을 청년문화의 중심인 대학로로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오는 20일까지 ‘안서동 청년문화발굴회(安Young해)’ 참여 청년 10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청년들은 9월부터 도, 천안시, 전문가들과 함께 내년부터 시행할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청년활동공간 의견제시 등 활동을 한다.
참여 자격은 안서동 대학로 조성에 관심 있는 19-39세청년으로 웹자보 정보무늬(QR코드) 및 네이버 설문조사 폼(https://naver.me/5bRwowxV)에서신청하면 된다.
천안 안서동은 5개 대학 4만 8000여 명의 대학생이 상주하고 있으나, 청년 활동 공간 등이 부족해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청년들은 그동안 대학가 활성화를 위한 문화공간 마련 및 환경개선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으며,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도지사 공약에 반영됐다.
안서동 청년문화발굴회는 공무원, 대학교수, 청년,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올해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들이 발굴한 사업은 내년 대학로 청년문화 활동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은 “청년이 직접 발굴하는 청년 문화활동은 지역과 청년, 대학의 상생과 지역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청년 참여를 보장할 방침으로, 청년들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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