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라이더’ 성유빈, 정다은이 삶의 절벽에 내몰린 사람들에게 희망을 배달한다.
오늘(5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열 번째 작품 ‘저승라이더’(극본 황설헌, 연출 정장환)는 죽음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세상에서 ‘죽음을 배달하는 남자’와 ‘죽음을 주문한 여자’가 우연한 계기로 죽음을 함께 배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해 고찰하는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성유빈, 정다은, 송재룡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죽고 싶은만큼 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 사람 때문에 상처받지만 사람 때문에 위로를 받기도 하는 삶의 이야기가 희망과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죽음을 배달하는 라이더 강민석(성유빈 분)은 박미혜(고원희 분)에게 죽음이 담긴 붉은 상자를 배달한다.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은 표정으로 한강에 홀로 있는 미혜를 무심하게 바라보는 민석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어 민석은 죽음 상자를 앞에 두고 상념에 빠진 듯한 남자 이진영(이시훈 분)을 무표정하게 기다리고 있다. 위태롭게 앉아 있는 남자 진영과 달리 바쁜 듯 시계를 보고 있는 민석의 대비된 표정도 흥미롭다. 민석이 어떤 사연으로 죽음을 배달하는 라이더가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런 민석 앞에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간호사 여자 이진영(정다은 분)이 불쑥 나타난다. 자신이 배달한 ‘죽음’이 민석의 실수로 남자 이진영에게 잘못 배달되면서 민석과 동행하게 된 진영. 민석과 진영이 잘못 배달한 죽음 상자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저승라이더’ 측은 “죽음을 배달하는 라이더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따뜻한 메시지와 뭉클한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오프닝(O’PENing)은 신예 창작자들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오펜(O’PEN)’ 스토리텔러 공모전 당선작을 방송했던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 이름이다. ‘오펜(O’PEN)’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CJ ENM의 창작자 발굴·육성·지원 사업이다. CJ ENM이 신인 창작자 발굴, 콘텐츠 기획·개발,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열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인 ‘저승라이더’는 오늘(5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N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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