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출연자들의 마음이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8월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6회에서는 새 입주자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변수가 생길 때마다 휙휙 바뀌고 있는 출연자들의 감정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을지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8인의 속마음이 실명으로 공개됐다. 첫사랑 라디오를 통해 한 명씩 사연이 공개될 때마다 모두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출연자들의 마음이 쉴 새 없이 엇갈리며 꼬리에 꼬리를 문 러브라인이 형성된 것.
그중 첫사랑 셰어하우스 입주 후 줄곧 자신의 첫사랑 이한슬에게만 직진하던 김영배가 이번에는 엄희람에게 마음을 표현해 충격을 안겼다. 이한슬은 이제서야 김영배의 편안함에 눈길을 돌린 상황. 어긋난 타이밍에 보던 이들도 안타까워한 가운데, 이한슬은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혼자 방에서 눈물을 쏟았다.
이제석과 서지안도 마음이 엇갈렸다. 엄희람과 두 번째 데이트 끝에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이제석이 서지안에게 표를 보냈지만, 하필 서지안이 이번 선택에서 강한별에게 표를 보내 쌍방향 러브라인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서지안은 첫사랑 라디오가 끝나고 이제석을 찾아가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제석도 이를 받아들이며 전화위복을 이루었다.
MC들이 가장 놀란 것은 홍지명을 향한 정연주의 마음이었다. 앞서 첫사랑 강한별과 데이트를 선택하며 누구보다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 정연주였기에, 더욱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이에 더해 홍지명이 일편단심 정연주를 선택하며 홍지명-정연주가 이번 사연 유일한 쌍방향 커플이 됐다. 모든 선택이 끝난 뒤 MC들은 “서로의 마음이 다 오픈되고, 정리가 됐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며 탐색전이 끝나고, 본격 게임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다음 날 밤에는 새로운 입주자들이 셰어하우스를 찾아와 출연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먼저 남자 입주자 이랑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한 번, 대형 로펌 2년 차 변호사라는 스펙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들어온 여자 입주자 전아현은 모델 같은 몸매와 패션 센스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서지안과 서로 마음을 확인했던 이제석이 전아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셰어하우스 안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새로운 출연자들에게는 데이트 신청권도 주어져 흥미를 증폭시켰다. 과연 이랑과 전아현은 누구에게 데이트를 신청할까. 이들의 등장은 앞으로 러브라인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다시, 첫사랑’ 7회가 궁금해진다.
한편 뉴페이스의 입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다시, 첫사랑'은 방송 직후 OTT seezn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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