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2년 제2차 부산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업을 공모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다양한 분야에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에 나선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수익 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으로 요건을 보완해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간 2회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2월 진행한 1차 공모에는 지역기업 17곳이 참여해 최종 6곳이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34곳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8~9월),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 및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10월)를 거쳐 10월 말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8월 5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을 통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시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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