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가 더 강력하게 설계된 대결구도를 선보인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꼴통력’으로 무장한 손현주, 장승조 등 인천서부서 강력2팀과 ‘불도저’ 이중옥이 이끄는 서울광역수사대의 수사 배틀이다. 시즌2에서 새롭게 지켜봐야할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내일(3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SLL)는 5명의 희생자를 낸 ‘흰 가운 연쇄살인’ 사건으로 포문을 연다. 팀장 장기진(이중옥)이 이끄는 서울광역수사대가 3개월이나 이 사건을 추적해왔지만, 아직 용의자도 특정하지 못해 비판적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 그런데 5번째 희생자의 사체가 인천 서부서 관할 구역에서 발견되면서,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 그리고 강력2팀 역시 연쇄살인사건에 얽히게 된다.
사전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강력2팀과 광수대가 대립하는 대표적인 장면이 드러났다. “내 사건”이라며 수사를 막아서는 장기진에게 강도창이 “이게 왜 당신 사건이냐, 피해자와 그 피해자 가족의 사건이지”라고 맞선 것. 이처럼 어떻게든 살인범을 잡아들여 여론을 잠재워야 하는 게 장기진의 임무라면, 강도창은 피해자 우선주의란 형사의 신념을 갖고 있다. 또한 ‘꼴통력’이 강력2팀 최고의 무기라면, 광수대엔 장기진의 ‘불도저’ 성격대로 밀어붙이는 힘이 있다. 이렇게 캐릭터도, 수사 방식도, 확보한 정보도 전혀 다른 두 수사팀이 배틀을 펼치면서, 연쇄살인사건을 어떻게 해결할지 수사 전개를 따라가는 재미가 2배로 증가했다.
제작진은 “’모범형사2’의 더 강력해진 포인트 중 하나는 재미에 재미를 더할 다양한 대결구도다. 강력2팀과 광수대, 그리고 연쇄살인 사건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 설계된 치밀한 이해관계가 더 다이나믹해졌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수사팀이 하나의 사건으로 얽히고 대립하게 되면서 수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 재미가 쏠쏠하다. 내일(30일) 첫 방송에서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시즌1에 이어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내일(3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블러썸스토리,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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