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홀몸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8월 1일까지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당신과 함께 웃는 홀몸노인, 청춘에게 보내는 안부’로 ‘나’의 청춘을 떠올리며 나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와 ‘너’의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안부와 격려를 모집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미래 세대를 걱정하고 격려하는 어르신들과 이를 잔소리가 아닌 안부로 받아들이는 후배 세대 간 긍정적인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홀몸 어르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통합을 통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분야는 N행시, 손 편지, 그림, 사진이다. N행시는 ▲너의시대 ▲나의시대 ▲우리시대 ▲청춘야나두 등 4개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손 편지의 주제는 ▲부모님(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젊은 시절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후배 세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 3개로 이 중 하나를 골라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그림 분야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한 추억 그리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고 싶은 일이며 사진은 ▲건강하고 밝은 어르신을 모습을 촬영(해상도 300dpi 이상, 용량 10mb 이하)해 응모하면 된다.
N행시와 사진은 정보무늬(QR코드) 설문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그림은 그림과 서류 등을 우편 또는 방문(부산시 중구 중구로 71, 부산가톨릭센터 7층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제출하면 된다. 손 편지는 정보무늬(QR코드) 설문지 제출과 우편, 방문 제출 모두 가능하다. 단 우편, 방문 제출할 경우, 센터로 사전 신청해 반드시 센터에서 제작한 엽서를 사용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에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그림의 경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만 참가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도 가능하며 한 분야에 최대 2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오는 8월 12일까지 내부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62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이 홀몸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세대 간 긍정적인 소통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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