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체험교육 '여름엔 박물관' 운영 어느 여름날 펼쳐보는 과거의 풍경, <장면의 기록, 순간을 영원으로>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여름엔 박물관>을 개최한다.
이번 <여름엔 박물관>은 선사시대의 바위 그림에서 개항기의 사진엽서까지의 다양한 이미지 기록물을 시대를 관통해보며 살펴보고, 특정 장면을 기록하는 방법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우리 선조들이 삶의 한 장면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이미지화해 기록으로 남겨왔다는 점에 주목했고, ‘장면의 기록, 순간을 영원으로’를 주제로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시청각 강의를 통해 시대별 기록화 과정을 이해해보며 과거 사람들의 삶의 풍경에 몰입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나의 생활과 비교해본다.
시청각 강의 이후에는 기록을 담고 있는 전시품의 내용과 특징을 전시실에서 관찰하고,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통해 나의 순간을 포착해 본다.
마지막으로 기억 속에 잊을 수 없는 장면 또는 박물관의 수업 광경을 그림으로 표현한 다음, 포토행거를 만들어 그림과 사진을 걸어본다. 완성한 포토행거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가족의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장식해볼 수 있다.
<여름엔 박물관> 수업은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1시)씩 총 12회 운영되며, 회당 1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보호자는 교육장 미입실).
수업은 초등학생 모든 학년에서 참여할 수 있어 편한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6일 오전 10시부터 7월 30일 오후 6시까지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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