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퍼 타이거(Super Tiger)’ 공연 제작발표회청년 예술인을 위한 활동무대 마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에 공연될 ‘수퍼 타이거(Super Tiger)’의 제작발표회를 어제(25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윤 연출 및 안무감독, 김종욱 음악감독, 이정호 위촉 작곡가를 비롯해 참여 무용수, 국악 연주자들이 대부분 참여해 ‘수퍼 타이거’를 소개하고 그간의 제작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특히, 공연 전반을 이끌고 있는 이정윤 감독은 “청년들의 예술적 역량을 한단계 더 성장 시키면서 관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문회회관이 기획·제작한 ‘수퍼 타이거’는 오는 8월 26일(오후 8시), 27일(오후 5시) 부산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우리 사회를 바꿔나가는 청년들의 서사*를 담아낼 이번 공연은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연출과 안무를, 김종욱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가 음악감독을 각각 맡았다.
* 태어날 때부터 독특했던 변종 호랑이가 무리 속에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겉돌았지만, 늪에서 피어난 연꽃같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수퍼(Super)한 호랑이(Tiger)의 이야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연에 참여할 무용수와 국악 연주자를 공모를 통해 모집했고, 부산의 예술대학에서 무용과가 점차 사라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보석 같은 지역 청년 예술가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공모에 응시한 청년들을 전원 선정한 바 있다.
이렇게 선정된 무용수는 17명, 국악 연주자는 35명이며, 이들은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자 7월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청년 예술인의 경력 개발과 안정적인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하여 열심히 준비 중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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