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늘의 웹툰’이 첫 방송을 4일 앞두고,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의 흥미로운 상상력을 공개했다. ‘네온즈’ 3인방이 웹툰에서 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직접 밝힌 것.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에서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네온 웹툰 편집부의 편집자 온마음, 석지형, 구준영 역을 맡은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 모든 환상이 현실이 되는 웹툰의 세계 속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내가 만약 웹툰 캐릭터가 된다면?”이라는 상상력을 펼쳐봤다.
먼저 전 유도선수 출신 새내기 편집자 ‘온마음’ 역을 맡은 김세정은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부자”란 캐릭터를 언급했다. “전 세계 맛집을 돌아다니며,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만 먹으며 기행 일지를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것. 예능 프로그램과 SNS 콘텐츠를 통해 귀여운 ‘먹방’을 선보이며, 소장하고 싶은 다양한 짤을 생성한 김세정다운 위트 있는 답변이다. ‘오늘의 웹툰’의 온마음 역시 열심히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캐릭터라, 김세정의 푸드파이터 뺨치는 ‘먹방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후배들을 물심양면 서포트하는 ‘갖고 싶은 상사’, 부편집장 ‘석지형’ 역을 맡은 최다니엘 역시 흥미로운 답변을 내놓았다. “전지전능한 초능력을 구사하는, ‘세계관 최강자’가 되고 싶다”는 것. 사실 석지형은 작가들의 민원과 문제를 해결하고, 새내기 신입사원들도 진정한 편집자로 이끄는 네온 편집부의 ‘최강자’. 배우가 바라는 초능력은 아닐지라도, 진짜 현실에 필요한 프로페셔널한 편집자의 능력으로 ‘네온즈’를 리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엘리트 신입사원 ‘구준영’ 역의 남윤수는 ‘누아르’란 예상 밖의 장르를 선택했다. “불의의 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어 복수의 칼을 가는, 영화 ‘아저씨’의 아저씨 같은 무뚝뚝하지만 냉철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캐릭터”라는 구체적인 묘사도 이어졌다. “항상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 한다”는 남윤수의 목표와 같은 결의 답변이다. ‘오늘의 웹툰’에서도 남윤수는 모든 걸 다 갖춘 엘리트, 냉철하고 이성적인 캐릭터로의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다정하고 로맨틱한 ‘그림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 그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SBS 금토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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