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있지가 재치 입담을 뽐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7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10개월만에 컴백한 있지(ITZY)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새 미니 앨범 ‘Checkmate(체크메이트)’로 돌아온 있지는 타이틀곡 ‘Sneakers(스니커즈)’ 무대를 공개하며 발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평소 퍼포퀸으로 불리던 있지가 ‘주간아이돌’에서는 재치만점 입담을 뽐내며 예능퀸의 자리에 앉았다.
있지는 ‘순위 정하는 팬(이하 순.정.팬)’ 코너에서 ‘활동기vs비활동기 갭 차이가 가장 큰 멤버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멤버들은 류진을 1위로 뽑아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류진을 뽑은 리아는 “무대 위에서는 너무 예쁜데 평상시 류진이는 안 꾸민다. 류진이는 빈티지한 걸 좋아한다. 허름한 멋에서 나온 바이브가 있다”라며 류진을 뽑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발칵 뒤집혔다.
또한 있지는 썸머 스페셜 ‘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도 빅 재미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차가운 얼음물에 발을 담그자 정신을 못 차리며 비명을 지른 것. 삼광팀(유나, 예지, 광희)은 처음 맛보는 얼음물에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풀썩 쓰러져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미들즈 팀(리아, 채령, 류진)은 이런 와중에도 문제를 12개나 맞추며 악마의 재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랜덤 플레이 댄스’ 4연승의 기록이 있는 있지는 기대와 다르게 와장창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리아가 안무를 틀려 음악이 끊기자 유나는 “지금 필(feel) 올랐는데 노래가 끊겼다. 이 파트에서 완전 칭찬 받았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파트”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콘서트 준비 중이라 자신 있다”는 채령의 말과 달리 있지는 3차 시도까지 실패해 스튜디오에는 이들의 멋쩍은 웃음 소리만 남았다.
K-POP 에이스 있지는 6개월 만에 ‘주간아이돌’을 찾아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물했다. 비록 랜플퀸(랜덤 플레이 댄스 퀸)의 영예는 무너졌지만, 예능퀸으로 급부상해 있지의 ‘주간아이돌’ 다음 출연 소식이 더욱 기다려진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더 다양하고 높은 곳으로 뛰어 올라갈 이들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주간아이돌’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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