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근현대 제조업과 지역경제 변천사, 주제 학술대회 개최부산지역 기업의 흥망성쇠를 다룬 부산경제사 연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22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근현대 제조업과 지역경제 변천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현대사 속에서 바라본 부산지역 기업의 성장기와 기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등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선우성혜 동의대학교 교수의 ‘개항기~일제강점기 부산의 기업과 경제’ ▲배석만 KAIST 교수의 ‘해방 후 1950년대 부산의 기업과 경제’ ▲장지용 부산경제사연구회 연구원의 ‘고도 성장기 부산의 기업과 경제’ ▲김대래 신라대학교 교수의 ‘1980년대 이후 부산의 기업과 경제’가 주제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권기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하지영 동아대학교 교수, 류상윤 울산대학교 교수, 조준현 부산대학교 교수, 김종한 경성대학교 교수와 주제발표자 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왜관 중심으로 전개된 대외교역이 개항 이후 어떻게 근대적 상업 활동으로 바뀌는지, 시대적 아픔이었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우리나라 상업 활동에는 어떤 폐해와 영향이 나타났는지, 한국전쟁 이후 동천 주변에 몰려든 기업들의 흥망성쇠 등을 통해 근현대 부산의 경제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 대해 전문가들과 고민해 볼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의 근현대사 속에서 경제, 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가’에 대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개항 이후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발전해 온 부산 기업사를 살펴봄으로써 근현대 부산경제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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