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활동 우수 팀 시상식을 어제(14일) 오후 개최했다.
어제 열린 시상식에서는 홍보단 중 우수한 활동을 한 4팀(부산대, 경성대, 동의대, 동아대)에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졌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은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작년 10월 부산지역 11개 대학에서 16개 팀*을 이뤄 참가한 프로젝트이며, 지난 2월부터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5월까지 각각의 소속 대학에서 엑스포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펼쳤다.
이번에 우수활동팀으로 뽑힌 4팀의 주요 활동을 보면, ▲부산대 1팀은 교내 9개 단과대학별 릴레이 엑스포 홍보를 하여, 이때 받은 유치응원 포스트잇 1,870개를 모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축전물로 만들었고 ▲경성대 오션이펙트팀은 교내 카페와 제휴하여 엑스포 홍보 컵홀더를 제작했다.
또한, ▲동의대 동의방범대팀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하여 엑스포를 홍보하는 ‘리얼월드 X 동의대 방 탈출 게임’을 제작했고▲동아대 엑기스팀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3D맵’을 이용하여 부산의 다양한 관광지와 엑스포 홍보존을 구현해 냈다.
홍보단 활동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월과 5월 두 차례 실시한 대학생 대상 엑스포 인지도 설문조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알고 있다’는 답변이 1차(2.18.~3.20.) 설문조사 당시 50.7%를 기록했는데, 홍보활동이 진행된 2차(5.9.~5.25.) 설문조사에서는 72%를 보였다.
설문조사의 표본 대상이 다르긴 하지만, 이번 홍보단의 활동이 대학생들에게 엑스포를 알리는 데 상당한 성과를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단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직접 기획·실행해보는 기회가 되었고,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대학생이 엑스포를 더욱 가깝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학생들과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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