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문인력 육성해 인천 마이스 산업 근본 ‘인천 영 마이스 리더’, ‘인천 마이스시민 파트너’프로그램 실시
마이스 공공기관 인턴 선발, 내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여 기회 제공
인천시가 마이스 전문인력을 양성해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마이스 예비종사자 대상 단계별 인재육성 과정인 ‘인천 영 마이스 리더’(Incheon Young MICE Leade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마이스 인재를 양성하는 인천시 대표 프로그램으로,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총 2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45명의 인재를 키워낼 계획으로 이달 14일까지 영 마이스 리더 7기를 모집 중에 있다.
이들은 6개월간의 마이스 기본교육과 행사체험 및 취업지원 등 월별 공식 프로그램, 팀별 공모미션, 미팅 테크놀로지 현장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내년에는 마이스 공공기관에서 직접 사업 운영에 참여할 수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의 요청이 반영해 이뤄졌다.
시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인력 육성 뿐 아니라, 시민 파트너 운영으로 마이스 저변을 확대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인천 마이스 시민 파트너’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은 ‘인천 영 마이스 리더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재들과 마이스에 관심이 있는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이스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15명 내외의 시민 파트너를 하반기 중 선발해, 오는 12월까지 행사기획‧유치 등 운영실무, 취업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교육 등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해 마이스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교육받은 전문인력들은 내년 5월에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올해 추진되는 전문인력 육성 사업을 통해 인천이 마이스 인재육성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참여자들의 전문성을 키워 우리 시 마이스 산업의 근본을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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