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8일 ‘2022년 상반기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 기관·단체와 민관 상시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가축전염병 예찰 활동 분석·평가와 민관 상시방역체계를 구축·강화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역관리 대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2022년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현황 및 방역 대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동향 및 방역 추진 현황 ▲인수공통전염병 방역 대책 ▲현장 애로·건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참석자들은 먼저 예찰 강화, 정기·정밀검사 등 선제적 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감소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주목하며 올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원인을 지속 분석해 과학적으로 대응하고,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8대 방역시설’을 강화하는 등 방역 문제점을 보완해 질병 발생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계 기관·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전염병 발생 억제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청소·소독, 외부인 차량 통제 등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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