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동학대 대응 전담인력, 힐링으로 스트레스 해소!- 경남도, 시도 단위 최초 아동학대대응 전담인력 힐링프로그램 운영
- 아동학대 대응업무로부터의 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 예방 도모
경상남도는 지난 7일 양산시 대운산 자락의 숲애서(힐링서비스 체험관)에서 아동학대 대응 전담인력의 업무 소진 예방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실시한 아동학대 대응 민·관·경 유관기관(시군, 경찰,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교육과 더불어 시도 단위에서 실시하는 최초의 아동학대 대응 전담인력 힐링 프로그램으로, 시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4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심신의 건강을 위한 산림치유, 아쿠아테라피,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상남도 아동학대 대응 광역전담의료기관인 창원한마음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전호 교수의 ‘스트레스 소진관리 및 회복 촉진’ 강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아동학대 대응업무는 업무의 특성상 24시간 신고에 따른 출동대기에 따른 부담, 학대행위 의심자로부터 고함, 욕설 등에 따른 트라우마 등으로 직무 스트레스 높아 기피 업무로 분류되고 있어, 경남도는 이러한 아동학대 대응 전담인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정순건 도 아동청소년과장은 “최근 아동학대 신고 건수, 학대사례 판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아동학대 대응 업무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계기로 현장의 전담인력 개인의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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