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정영철 군수가 취임과 함께 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점검하며 군민 안전 챙기기로 군정을 시작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지난 6~7일 영동 지하차도, 영동천 하상주차장, 각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을 돌며 안전 점검을 했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높은 변동성으로 자연재난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비한 사항과 개선해야 될 사항을 직접 살폈다.
이들 방문지역은 지역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필요한 지역이다.
현재 영동군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재해위험저수지 등 총 26개소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정영철 군수는 취임 후 신속한 지역 민심 청취와 군정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이날은 ‘군민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쳤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의 중심시가지 인접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영동 지하차도와 용두교 하상주차장을 순차로 돌며 안전 유무를 점검했다.
이어, 226억여원을 투입해 하천정비(0.48km), 수로암거 설치 등을 진행중인 심천 각계자연재해위험개선지를 찾아 공사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선행 강우 지역의 시설 이상 유무, 인명피해 우려지역 담당자 지정 현황, 주민 대피·통제 계획, 시설 통제 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며 장마철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시설물 관리 및 담당 부서와 함께 향후 재난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정영철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기후변화로 최근 각종 자연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대비와 안전점검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 안전과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상황 관리에 힘쓰고 있다.
소관 부서는 물론 지역자율방재단과 힘을 합쳐 지속적인 관리와 주기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 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는 등 안전 영동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