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조선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원천기술 및 상용화 공동연구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연구가 필요한 과제 및 기업 내 현장애로 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총 8억 원을 투입해 170건 이상의 기술지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지역 소재 조선 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중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및 국산화 제품 개발 등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다.
기술지원을 신청한 기업은 기술 정보제공·지도·자문 등 단순 기술지도의경우 전문가 선정 후 바로 지원된다.
다만 공정개선 등 현장중심 소규모 연구개발과 신제품 및 국산화 연구개발을 신청한 경우에는 평가위원회를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경우에 한해4,000만 원 이하의 현물 및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능형(스마트) 조선 산업의 친환경 대응 정보통신(ICT) 융합 지능형(스마트) 공장(팩토리) 전환으로 침체된 지역 제조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혜기업 성과 분석 결과경제적 성과 184억 6,100만 원(매출증대 158억 원, 비용절감 26억 6,100만 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에이딕–극저온 선박용 코너 우든블럭 개발’ 등 205건의기술지원 실적을 올렸으며, 경제적성과 33억 원, 신규고용창출 11명,제품의 불량률 감소 평균 69%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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