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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 5천명 돌파

음성읍 권역 문화생활의 메카로 자리매김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7/05 [10:41]

음성군 ‘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 5천명 돌파

음성읍 권역 문화생활의 메카로 자리매김
곽금미 | 입력 : 2022/07/05 [10:41]

 

음성군은 ‘설성시네마’의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40일 만에 5천 명을 돌파했다.

 

작은 영화관인 설성시네마(음성읍 수정로 37, 3층)는 지난 5월 20일 첫 상영을 시작한 이래, 지역민들의 꾸준한 문화 향유 통로로 자리 잡으며 음성읍 권역 문화생활의 메카로 급부상했다.

 

설성시네마를 위탁 운영 중인 리딩컴퍼니 유한회사에 따르면, 지난 40일 동안 누적관람객수는 5223명으로 일 평균 130명의 주민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최대 관람객은 372명으로,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인 주말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좌석 수 대비 관람객 수인 객석률은 5월에는 17.8%, 6월은 23.4%로 관람객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에 영화관이 전무했던 음성읍 지역에서, 설성시네마가 개관하면서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 해소 △음성읍 중심지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 △인근 영화관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료(7천원) △여유로운 좌석 등 쾌적한 시설 환경 등으로 풀이된다.

 

군은 더욱이 코로나19 이후 관람객 증가와 방문자들의 입소문 등으로 설성시네마가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영화관 홍보와 원활한 운영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생활권 주민들의 영화관람 기회 제공과 문화 향유를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한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통해 설성문화회관에 건립됐다.

 

7월 상영 예정작은 ‘한산:용의출현’, ‘토르:러브앤썬더’, ‘외계+인 1부’ ‘미니언즈2’로, 앞으로도 수도권에서 개봉하는 최신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성시네마와 설성평생학습관이 위치한 설성문화회관은 음성읍 권역 문화·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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