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주민자치회가 지난달 30일 한산면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지역 활동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제안한 동네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주민합의를 통해 주민자치계획을 수립·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단상천 꽃나무 식재 △우리 마을 보물 정비 사업 △깨끗한 전봇대 만들기 △소외계층 가스 안전시설 설치 △가족생태놀이터 설치 등 총 5개 사업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각 안건에 대해 제안자가 사업의 필요성과 내용을 발표한 뒤 주민 투표를 거쳐 1순위 사업으로 가족생태놀이터 설치 사업을, 2순위로 단상천 꽃나무 식재 사업을 결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키로 했다.
김영진 한산면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모여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산면에 주민자치제도가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한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통기타, 난타, 서예, 전통무용, 에어로빅 회원들의 학습발표회가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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