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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손잡고 시설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

국립춘천병원․한국아동복지협회(강원도협회 포함) 간 업무협약 체결

곽금미 | 기사입력 2020/09/08 [13:33]

국립춘천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손잡고 시설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

국립춘천병원․한국아동복지협회(강원도협회 포함) 간 업무협약 체결
곽금미 | 입력 : 2020/09/08 [13:33]

 

▲ 왼쪽부터 강원도아동복지협회(최효순), 국립춘천병원장 (최종혁),한국아동복지협회(신정찬).  [사짅제공▷국립춘천병원]

 

국립춘천병원(원장 최종혁)은 복지시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신정찬), 강원도아동복지협회(회장 최효순)와 9월 8일(화) 국립춘천병원 원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의 목적은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한 아동 중 성장․발달과정에서 정신건강상 위기에 처한 아동에게 필요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며,

 

 

이러한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관 간 정신건강 증진 전문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하고, 당사자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이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춘천병원은 아동복지시설의 입소아동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다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정신건강전문요원에 의한 교육과 정신건강전문의의 상담 등을 지원하여 위기아동의 심리․정서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은 “국립춘천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모로부터 분리된 시설보호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다른 국립병원의 적극적 참여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원도 아동복지협회 최효순 회장은 “도내 시설보호아동 약 320명이 정신건강 의료 혜택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강원도가 되길 바란다” 고 언급하였다.

 

끝으로 국립춘천병원 최종혁 원장은 “권역의 거점 전문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설 내 아동에게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개입으로 해당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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