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면은 22일 낙화담에서 쌍열비의 복사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상기 지천면장과 이병구 지천면지편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이씨 문중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쌍열비(雙烈碑)는 임진왜란때 권관 이심옥(1552~1616)의 부인 현풍곽씨와 딸인 곽재기의 부인 광주이씨 모녀(母女)의 순절(殉節)이 조정에 알려져 왕명(순조20년, 1642년)으로 정려하여 두 여인의 열행을 함께 기리는 뜻으로 쌍열비라 했다.
지천면지편찬위원회는 문화재 보존 발굴의 일환으로 심천 쌍열각에 보존되어 있는 쌍열비와 똑같은 복사비를 제작하여 낙화담의 의의를 기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기 지천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며, 이병구 면지편찬위원회 위원장과 조남제 후원회장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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