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50대 축구회(회장 박도희)가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사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사천50대 축구회가 지난 18∼19일 2일간 전라북도 부안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부안군수배 50대부 전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천50대 축구회는 예선 성적 1승 1패로 8강에 진출한 뒤 준준결승전에서 강남역삼50대( 3:1), 준결승전에서 광주광역시 청수50대(3:0)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대회 마지막날 열린 결승전에서 다수의 선수출신으로 구성된 함안군 청년50대 대표를 2:1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사천50대 축구회는 최우수선수상에 정두환(사천50대), 감독상에 김영국(사천50대) 선수가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전라북도 부안군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군축구협회 박웅섭 회장과 임원, 전국 16개 출전팀 선수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전국 축구대회가 중단됐다가 다시 열리게 됨에 따라 서울, 경기도,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를 한 것은 물론 우승을 향한 도전도 치열했다.
사천시체육회 김성호 사무국장은 “전국 단위 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것에 대해 축하를 보내며 우리 사천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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