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 ‘엉뚱발랄 운동회’ 개최 다양한 가족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진행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8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사례관리가정 자녀 35명을 대상으로 ‘피엠씨텍과 함께하는 엉뚱발랄 운동회’를 개최했다.
미니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인성 계발을위해 지역민과 함께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피엠씨텍 임직원들과 사례관리가정 자녀들을 1:1 매칭해 호흡을 맞췄다.
장봉수 피엠씨텍 경영지원그룹장과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운동회는▲어린이선수 대표 2인의 선서문 낭독 ▲위아래 게임 ▲지구공 굴리기 ▲타요버스 달려! ▲짐볼게임 ▲바구니 피라미드 쌓기 ▲볼풀공 대전쟁 ▲줄다리기 ▲계주 순으로 진행됐다.
운동회에 참가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펼치던 피엠씨텍 임직원들도 어릴 적 체육대회를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가족센터 사례관리 서비스에 참여하고부터 심리상담, 물품지원, 학습정서 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받고 있는데, 아이들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걸 정말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들이 프로그램이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까지즐거워하는 게 느껴져 아빠로서 행복하다”며, “이런 즐거운 행사가 있어 우리 가족이 버틸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지역민들과 함께 뛰고 소통할 수 있는 엉뚱발랄 운동회를 개최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모범시민위크를 맞아 귀한 시간을 내어 다양한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피엠씨텍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광양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이 지역사회와 원만한 상호작용 속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심리·정서, 경제, 양육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회복과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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