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9일)부터 7월 1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동주대학교 등에서 「2022년 부산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대회장 박형준)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이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부산대회를 통해 전국대회에 참가할 대표를 선발한다.
올해는 ▲CNC선반·가구제작·나전칠기·특공예·시각디자인 등15개 정규 직종과 ▲안마·워드 프로세서(Word Processor)·건축제도 CAD·바리스타 등 4개 시범 직종▲네일아트·그림·e-스포츠 레저 및 생활 기술 등 3개 직종을 포함한총 22개 종목에 155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내일(29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유공자 시상에 이어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는 선수 대표들의 선서와 경기 개시 선언으로 대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특히, 종목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1일 오후 2시, 부산장애인종합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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