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림축산식품부 2023 ‘농촌협약’ 대상 선정!내년 상반기 농촌협약 체결, 국비 340억 확보 쾌거
군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돼 5년 간(‘23~’27) 국비 34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협약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군과 함께 투자하는 형식으로, 사업 단위별로 추진했던 농촌정책들을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같은 농식품부 사업은 물론 타 부처 사업까지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5년간(‘23~‘27) 국비와 지방비를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약 4 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모에서 시는 농촌협약을 맺기 위한 전제조건* 준수 등 사전 준비를 잘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 전담조직 구성, 농촌협약위원회 구성, 중간지원조직 구성, 마을만들기사업 등 지방이양사업 연계 등
이번 선정된 시·군은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농식품부와 검토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2023년 상반기에 농촌협약을 체결해, 농촌생활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해 농촌협약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읍·면별 현안 의견수렴을 위한 여러 차례의 주민설명회, 농촌협약 연계사업 발굴을 위해 3차례의 행정협의회(19과 32계)와 2차례의 농촌협약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농촌협약 공모에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농촌협약 선정으로 군산시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도농 균형발전에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협약 공모를 철저히 준비한 만큼, 농촌협약 체결이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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