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 천서리 안수마을 국공유지에 어울림 정원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울림 정원은 백일홍 외 20여 종의 다양한 꽃나무 및 여름꽃, 그늘막, 벤치 등으로 조성됐으며, 지역공동체에서 8~10년생인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열 그루 수종을 기증하며 주변을 아름다운 쉼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만들기’로 추진됐으며 지난 17일에는 춘포면 행정복지센터와 정원가드너, 지역주민이 결성한 지역공동체 등 20여명이 참석해 식재 행사를 가졌다.
지역공동체 대표인 김규삼 이장은 “앞으로 계절마다 색을 입히는 꽃과 나무들을 지속적으로 식재 관리해 더욱더 아름다운 정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석우 춘포면장은 “지역주민들이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며, 아름다운 쉼터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즐겁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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